청년기본소득 신청이 2026년 10월 2일 금요일 18시에 마감됩니다. 3분기 대상은 2001년 7월 2일부터 2002년 7월 1일 사이 출생자이고, 지급은 10월 20일부터 시작됩니다. 올해 달라진 게 셋입니다. 이걸 모르고 지나가면 받을 수 있는 돈을 놓칩니다.
핵심
- 이번 분기 신규 신청자부터 자동신청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매 분기 직접 해야 합니다
- 고양시와 성남시는 2026년 제외입니다. 초본 주소지가 여기면 못 받습니다
- 기초생활수급자가 체크를 빠뜨리면 수급비가 깎이거나 중지될 수 있습니다
청년기본소득 신청 3분기 — 대상과 마감
분기마다 대상 생년월일이 석 달씩 밀립니다. 공고에 붙은 표입니다.
| 분기 | 지급 대상자 생년월일 | 신청 기간 | 지급 개시 |
|---|---|---|---|
| 1분기 | ‘01.1.2 ~ ‘02.1.1 | 끝남 | 4월 20일 |
| 2분기 | ‘01.4.2 ~ ‘02.4.1 | 끝남 | 7월 20일 |
| 3분기 | ‘01.7.2 ~ ‘02.7.1 | 9.1 ~ 10.2 18시 | 10월 20일 |
| 4분기 | ‘01.10.2 ~ ‘02.10.1 | 11.2 ~ 12.1 18시 | 12월 20일 |
거주 요건은 두 갈래 중 하나만 맞으면 됩니다.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적이 있으면 됩니다. 중간에 다른 지역에 살았어도 합쳐서 10년이면 통과합니다. 국적을 취득한 경우에는 취득한 뒤부터 거주기간을 셉니다.
4분기는 한 가지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공고에 “4분기분 예산 미편성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 계획”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시기가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니, 4분기 대상이라면 11월에 공고를 다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청년기본소득 자동신청이 없어졌습니다
가장 많이 놓칠 부분입니다. 지금까지는 한 번 동의해 두면 다음 분기에 자동으로 신청됐습니다. 그런데 공고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26년 3분기 신규신청자부터는 자동신청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매분기 직접 신청 필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2026년 2분기까지 신청해서 받고 있던 사람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에만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이번에 처음 신청하는 사람은 다음 분기에도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자동신청 대상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한 뒤 신청현황 > 청년기본소득 3분기를 보면 됩니다. 정보를 고칠 일이 있으면 같은 화면의 신청서 하단 보완하기로 들어가면 됩니다.
자동신청에 동의했더라도 그대로 두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명했거나, 주소지가 바뀌었거나, 연락처가 달라졌거나, 기초생활수급자가 됐다면 정보를 수정해야 합니다. 관할 시군이 바뀌었으면 주민등록초본을, 수급자로 새로 선정됐으면 수급자증명서를 다시 내야 합니다. 공고는 개인정보 불일치로 지급이 안 되는 경우의 책임이 신청자 본인에게 있다고 못박고 있습니다.
고양시·성남시는 2026년 제외입니다
경기도 전역이 아닙니다. 공고에 “주민등록초본 상 주소지가 성남시 또는 고양시일 경우 ’26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수령 불가”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기준은 신청 시점의 초본 주소지입니다. 그래서 이사가 걸리면 날짜로 갈립니다. 공고가 예시 두 개를 들어 뒀습니다.
- 9월 15일에 수원시 → 성남·고양으로 이사: 9월 1~14일에는 신청 가능, 9월 15일부터는 불가
- 9월 15일에 성남·고양 → 수원시로 이사: 9월 1~14일에는 불가, 9월 15일부터는 가능
두 번째 경우에 해당한다면 이사한 다음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라면 이사 전에 서두르는 편이 낫습니다. 고양시에 살다가 다른 시군으로 옮긴 경우 하나가 더 있습니다. 예전에 자동신청에 동의해 뒀더라도 그 동의는 살아나지 않습니다. 옮긴 시군으로 새로 신청해야 합니다.
청년기본소득 소급신청 뜻 — 지난 분기를 함께 받습니다
`소급신청`이라는 말이 낯설어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못 받은 지난 분기를 이번에 같이 신청하는 것입니다. 2026년 7월 1일 기준 24세인 청년이라면 지난 분기 미신청분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생년월일에 따라 소급 가능한 분기가 다릅니다.
| 소급 신청 분 | 지급 대상자 생년월일 |
|---|---|
| 2025년 4분기 | ‘01.7.2 ~ ‘01.10.1 |
| 2026년 1분기 | ‘01.7.2 ~ ‘02.1.1 |
| 2026년 2분기 | ‘01.7.2 ~ ‘02.4.1 |
2001년 7월 2일생이 이번에 처음 신청한다면 2025년 4분기, 2026년 1분기, 2026년 2분기를 아직 못 받은 상태입니다. 세 항목을 다 “예”로 체크하면 이번 분기까지 합쳐 100만원을 받습니다. 2002년 1월 2일생이라면 2026년 2분기만 해당합니다.
신청서에서 해당 분기의 소급신청 항목을 “예”로 고르지 않으면 그 분기는 그냥 넘어갑니다. 자동으로 얹어 주지 않습니다.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소급 신청하는 분기 시점에도 거주요건을 채웠어야 합니다. 작년 말에 경기도로 처음 이사 왔다면 2025년 4분기는 소급이 안 됩니다. 이미 자동신청에 동의해 둔 상태라도 소급은 따로 챙겨야 합니다. 신청기간 안에 신청현황 > 청년기본소득 3분기 > 보완하기로 들어가 소급신청을 “예”로 바꾸면 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잘못하면 받는 것보다 잃는 게 큽니다. 청년기본소득은 원래 기초생활보장법상 공적이전소득에 잡히지 않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수급자에게는 분기별로 나눠 주지 않고 일시금으로 한 번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그렇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 처리는 자동이 아닙니다. 공고 원문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임에도 ‘신청하기’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여부에 ‘예’로 체크하지 않거나 수급자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시금이 아닌 분기별로 지급되며 이 경우 수급비가 감소하거나 수급 중지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 요망”
체크 한 번을 빠뜨리면 분기별로 들어오고, 그게 소득으로 잡혀 수급비가 줄거나 끊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25만원 받으려다 그보다 큰 것을 잃습니다. 수급자라면 두 가지를 같이 하셔야 합니다. 신청서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여부를 “예”로 체크하고, 수급자증명서를 첨부하는 것입니다. 증명서는 2026년 9월 1일부터 10월 2일 사이에 발급받은 것이어야 합니다.
청년기본소득 신청 서류 — 초본 발급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필수 서류는 주민등록초본 하나입니다. 다만 조건이 붙습니다.
2026년 9월 1일 이후에 발급받은 것이어야 합니다. 예전에 떼어 둔 초본은 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초본을 뗄 때 항목을 제대로 넣어야 합니다.
- 주소변동사항 — 계속 거주 3년으로 신청하면 최근 5년치, 합산 10년으로 신청하면 전체
- 발생일, 신고일, 변동사유
-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무인발급기나 정부24에서 뗄 때 이 항목들이 기본으로 빠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빠진 채로 내면 거주요건 확인이 안 됩니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쓰면 초본이 자동으로 제출되므로 이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못 하는 사정이라면 대리 신청도 됩니다. 기본 범위는 부모와 배우자입니다. 이분들이 사망·해외거주·시설입소 등으로 어려우면 등본상 세대를 같이 하는 조부모·형제자매·4촌 이내 친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성년후견인까지 넓어집니다. 관계를 보여주는 서류를 지참해야 하고, 대리인이 시설 종사자면 입소확인서와 근무확인서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지급일과 지역화폐 등록 — 카드를 등록해야 끝납니다

3분기 심사는 9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고 지급 개시는 10월 20일입니다. 초본상 주소지 시군의 지역화폐에 정책수당으로 들어옵니다.
여기서 마지막 관문이 있습니다. 시흥시와 김포시를 뺀 27개 시군은 카드형인데, 일반우편으로 배송된 공카드를 등록해야만 지급이 완료됩니다. 신청만 하고 카드를 서랍에 넣어 두면 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등록하면 되고,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없으면 PC로 회원가입한 뒤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카드가 있는 사람도 확인할 게 있습니다. 이름·생년월일·휴대폰번호가 일치해야 기존 카드로 들어옵니다. 개명했거나 번호를 바꿨으면 카드가 다시 배송될 수 있습니다. 경기지역화폐 앱 `내 정보`의 휴대폰번호와 신청서에 적은 번호가 다르면 지급 오류가 납니다.
시흥과 김포는 모바일입니다. 시흥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깔고 가입하면 되고, 김포는 신청과 별개로 `김포페이` 발급이 지급일 5일 전까지 필요합니다. 문의는 시흥이 한국조폐공사 1577-4321, 김포가 1811-6020입니다.
취소도 기한이 있습니다. 접수기간 안에는 신청페이지에서 바로 되지만, 마감 뒤에는 10월 9일 18시까지 해당 시·군에 취소신청서를 직접 내야 합니다.
청년기본소득 사용처 — 백화점·대형마트는 안 됩니다
지역화폐라 쓰는 곳이 제한됩니다. 기본은 초본상 주소지 시·군 안의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입니다. 옆 동네에서는 못 씁니다. 제외되는 업종도 있습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입니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려던 계획이라면 미리 알아 두셔야 합니다.
예외가 하나 있는데 꽤 넓습니다.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는 주소지 시·군을 벗어나 경기도 전역에서 쓸 수 있고, 지역화폐 결제수단이 연동된 곳이라면 온라인 결제도 됩니다. 가맹점 제한도 이 두 항목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등록된 학원 사용처만 6만 곳이 넘습니다. 자격증이나 어학 시험을 준비 중이라면 이 경로가 가장 쓸모 있습니다.
시흥과 김포는 모바일이라 조건이 하나 더 붙습니다. 모바일로는 자기 시·군에서만 되고, 경기도 다른 시군에서 쓰려면 카드형 지역화폐를 따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제도는 24세 한 살만 봅니다. 그 나이가 지났거나 아직 안 됐다면 다른 창구를 봐야 합니다. 나이 폭이 훨씬 넓은 쪽이 교통비입니다. 경기도민은 모두의카드에서 The경기패스가 자동으로 얹히는데, 청년 기준이 만 19~39세로 넓고 소득도 거주기간도 보지 않습니다. 다만 고양시는 여기서도 2026년부터 빠졌습니다.
목돈 쪽은 조건이 훨씬 빡빡합니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로 나이 폭은 넓지만 개인소득과 가구소득을 둘 다 봅니다. 등본에 있는 부모님 소득이 합산되기 때문에, 청년기본소득은 되는데 이쪽은 떨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