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그려진 표시를 대부분 그냥 지나칩니다. 지그재그 차선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건 장식이 아니라 신호입니다. 서행하라는 뜻입니다.
핵심
- 지그재그는 보행자 사고가 잦은 곳의 서행 표시입니다
- 다이아몬드는 횡단보도 예고입니다
- 역삼각형은 양보하라는 뜻입니다
지그재그 차선이 그려진 이유

정책브리핑이 이렇게 설명합니다. 지그재그 표시는 보행자 사고 다발 구역의 서행 표시이고, 횡단보도나 교차로 부근에 그려집니다.
사고가 자주 난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 길에서 실제로 사람이 다쳤기 때문에 그려진 선이고, 어린이 보호구역 근처에서 자주 보이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운전하다 보면 이 구간에서 앞차가 갑자기 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차가 표시를 읽은 것입니다. 모르고 따라가다 보면 왜 막히나 싶어집니다. 뒤에서 경적을 울리는 쪽이 표시를 못 읽은 것입니다.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는 노면이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낮에 지나면서 익혀 두는 편이 낫습니다. 매일 다니는 길이라면 어디에 무엇이 그려져 있는지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다이아몬드는 횡단보도가 곧 나온다는 뜻
두 번째로 많이 보이는데 뜻을 모르는 표시입니다.
곧 횡단보도가 나오니 서행하라
마름모꼴이 보이면 앞에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아직 보이지 않아도 곧 나옵니다. 언덕이나 커브를 넘으면 바로 나타나는 구조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횡단보도를 보고 나서 속도를 줄이면 늦습니다. 다이아몬드는 그 전에 줄이라고 알려주는 표시입니다. 사람이 갑자기 뛰어드는 경우를 상정하고 그린 것이라,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닙니다.
삼각형과 역삼각형은 다릅니다
모양이 비슷해 헷갈리는데 뜻이 완전히 다릅니다.
| 표시 | 의미 |
|---|---|
| 삼각형 | 오르막 경사나 과속방지턱 — 서행 |
| 역삼각형 | 주 도로 차량이 우선 — 양보 |
| 대각선 화살표 | 차로 수가 줄어듦 — 차선 이동 |
| 다이아몬드 | 횡단보도 예고 — 서행 |
| 지그재그 | 보행자 사고 다발 — 서행 |
역삼각형이 특히 중요합니다. 양보하라는 뜻인데, 이걸 모르고 그대로 진입하면 사고가 납니다.
주 도로 차량이 우선이니 양보하세요
작은 길에서 큰 길로 나갈 때 바닥에 그려져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나올 때나 골목에서 대로로 붙을 때 흔히 봅니다. 표지판이 없어도 이 표시만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집니다. 사고가 났을 때 과실 비율이 여기서 갈립니다. 상대가 잘못한 것 같아도 내 쪽 바닥에 역삼각형이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삼각형은 반대로 앞에 뭔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과속방지턱을 못 보고 그대로 넘어가면 차에도 무리가 갑니다. 하체 부품이 상하고, 뒷좌석에 사람이 있으면 크게 놀랍니다.
대각선 화살표를 보면 미리 옮기십시오
차로가 줄어드는 구간에 그려집니다.
차로 수가 줄어들 예정이니 다른 차선으로 이동하라
끝까지 가서 끼어들면 뒤차와 부딪힙니다. 표시가 보이는 지점에서 옮기라는 뜻입니다.
공사 구간이나 다리 진입부에서 자주 보입니다. 이 표시를 무시하고 달리다 차선이 사라지면 그 자리에서 멈춰 서게 됩니다. 뒤에서 오는 차는 그 자리에 차가 설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선을 바꿀 때는 신호가 의무입니다
노면표시를 읽고 차선을 옮길 때, 그냥 옮기면 안 됩니다. 법제처 안내가 신호해야 할 상황을 이렇게 듭니다.
좌회전·우회전·횡단·유턴·서행·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
서행과 정지도 신호 대상입니다. 방향지시등만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는 것도 신호에 해당합니다.
안 하면 범칙금이 붙습니다.
| 위반 | 승합차·승용차 | 이륜차 |
|---|---|---|
| 방향전환·진로변경 시 신호 불이행 | 3만원 | 2만원 |
| 등화 점연·조작 불이행 | 2만원 | 1만원 |
대각선 화살표를 보고 차선을 옮기면서 깜빡이를 안 켜면 3만원입니다.
범칙금은 벌점이 따라붙습니다. 과태료와 다른 점입니다. 금액은 3만원이지만 벌점이 쌓이면 그쪽이 더 아픕니다.
운전 관련 서류는 해외에 나갈 때 조건이 또 다릅니다.
왜 바닥에 그리나
표지판이 있는데 굳이 바닥에도 그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운전 중에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 도로면입니다. 앞차와 차간 거리를 보고, 차선을 보고, 신호를 보는 동안 눈은 계속 아래를 향합니다. 표지판은 고개를 들어야 보이지만 노면표시는 보고 있던 자리에 있습니다.
특히 비가 오거나 차가 많아 앞이 가릴 때 표지판은 놓치기 쉽습니다. 큰 차 뒤에 붙어 가면 앞이 아예 안 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바닥은 보입니다. 그래서 노면표시는 표지판을 대신하는 게 아니라 한 번 더 알려주는 장치입니다. 둘이 같은 내용을 말하고 있으면 그 구간이 그만큼 위험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그재그가 그려진 곳에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까지 함께 서 있다면, 그 길에서 실제로 사고가 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표시는 통계를 보고 그립니다. 누군가 다친 뒤에 그어진 선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그재그 차선은 무슨 뜻인가요?
보행자 사고 다발 구역의 서행 표시입니다. 횡단보도나 교차로 부근에 그려집니다.
지그재그 구간의 제한속도가 따로 있나요?
정부 안내는 서행 표시라고만 적습니다. 구간 제한속도는 표지판을 따로 보셔야 합니다.
다이아몬드 표시는요?
곧 횡단보도가 나오니 서행하라는 예고 표시입니다.
삼각형과 역삼각형이 다른가요?
다릅니다. 삼각형은 오르막이나 과속방지턱이 있어 서행하라는 뜻이고, 역삼각형은 주 도로 차량에 양보하라는 뜻입니다.
역삼각형을 무시하면 어떻게 되나요?
양보 의무가 있는 위치라 사고가 났을 때 과실 판단에 영향을 줍니다.
대각선 화살표는 무엇인가요?
차로 수가 줄어들 예정이니 다른 차선으로 이동하라는 표시입니다.
차선 바꿀 때 깜빡이를 안 켜면요?
방향전환·진로변경 시 신호 불이행은 승합차·승용차 3만원, 이륜차 2만원입니다.
서행할 때도 신호를 해야 하나요?
법제처 안내가 서행과 정지도 신호 대상으로 들고 있습니다.
왜 표지판도 있는데 바닥에 또 그리나요?
운전 중 시선이 도로면에 오래 머물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거나 앞차가 시야를 가릴 때도 바닥은 보입니다.
외우기 쉬운 정리
- 지그재그 — 사람이 다친 곳이다, 천천히
- 다이아몬드 — 곧 횡단보도다
- 삼각형 — 앞에 턱이나 오르막이 있다
- 역삼각형 — 내가 양보한다
- 대각선 화살표 — 차로가 없어진다, 미리 옮겨라
다섯 개만 알아도 도로에서 읽을 수 있는 정보가 크게 늘어납니다. 모양만 봐도 성격이 나뉩니다. 삼각형 계열은 앞에 뭔가 있다는 경고이고, 역삼각형은 내가 양보해야 한다는 지시입니다.
면허를 딸 때 배우지만 몇 년 지나면 흐려집니다. 시험을 보고 나면 다시 볼 일이 없어서입니다. 그런데 도로에서는 매일 지나갑니다. 도로에 그려진 것은 전부 이유가 있어서 그려진 것이고, 지그재그는 그중에서도 실제로 사고가 났던 자리입니다.





